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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주저함 없이 구단 관계자들과 주변 동료들을 향해 "미야지 어디 있어? 빨리 우승 티셔츠 챙겨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복 차림으로 쑥스러워하며 머뭇거리던 미야지의 손을 강하게 잡아끌며 "너도 올 시즌 우리와 함께 땀 흘린 선수다. 어서 그라운드로 올라가라"고 등을 힘껏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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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처음은있다 그게 23년차 베테랑 포수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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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역시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았다.
그는 "농담이 아니라 골반과 허리, 목이 다 아프다. 그냥 아픈 게 아니라 한 달 정도는 재활센터에 가야 할 정도"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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