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규제에 ‘기존 규제로 충분하다’는 입장에 반론을 제시한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읽음. 기술 변화 속에서 규제 역시 진화해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들인데 산업혁명 이후 식품 안전, 특허 약품 시대의 의약품 안전, 그리고 2008년 금융 위기 이후의 금융 규제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는 것.
각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이 많은 논의 끝에 도입된 규제 틀 안에서 번영을 이어갔다는 점. 사회적 위험을 겪고 생명과 재산의 손실로 비싼 가격을 치르기는 했지만, 그 후 마련된 규제가 이후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성장을 돕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
AI 관련 규제를 도입할 때, 이전의 경험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규제의 틀을 성숙하게 만들기 위해 또다시 비싼 비용을 치를지 관찰해봐야 할 것. 참고 기사는 이코노미스트.
economist.com/by-invitation/…
8각 알루미늄 모카 포트로 유명한 비알레티가 작년(2025) 사모펀드에 매각되었는데, 캡슐 머신의 등장으로 위협을 느껴 무리한 대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막대한 부채를 견디지 못한 결과라고. 비알레티를 인수한 회사는 홍콩/유럽계 투자자로 구성된 밀라노 기반의 투자사 NUO.
비알레티와 이탈리아 가족 자본주의 사례는 한국에도 시사점이 있음. 우수한 발명품과 전통을 가진 소규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창업자의 개인적 천재성에만 의존하기보다, 규모 확장, 전문 경영진 도입,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을 과감하게 수용해야한다는 것.
참고: FT의 비알레티를 케이스로 한 이탈리아 가족자본주의 분석기사. ft.com/content/1eee5ed8-48dd…
기후 변화에 따라 말라리아 발병 패턴에 미치는 변화를 데이터로 잘 정리한 Our World in Data 기사. 말라리아 전파는 약 25°C의 ‘최적 구간’에서 가장 활성화되는데 기온 상승은 가장 부담이 큰 지역인 서아프리카의 기온을 이 전파 최적 기준 이상으로 끌어올려 유병률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지만 기후변화는 동시에 동부/중부/남부 아프리카의 그동안 서늘했던 지역을 이상적인 전파 기온 수준으로 데워 해당 지역의 말라리아 증가를 유발할 것이라는 예측. 연구에 따르면 기온 변화가 2100년까지 전 세계 전체 유병률을 소폭 감소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수와 같은 극단적인 기후 변화 사건들이 말라리아 사망자와 발생 건수를 급증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 홍수 이후 모기의 번식지를 조성하고 보건 의료 인프라를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 참고 기사 링크:
ourworldindata.org/what-impa…
이럴 때 흔히 쓰이는 경영 의사결정 방법이 BCG 성장-점유율 매트릭스나 GE-McKinsey 매트릭스. 복잡한 상황을 계량적 기준 으로 단순화시켜 2x2 또는 3x3 표면에 위치시킴. 이를 통해 ‘어디에 돈을 넣고, 어디를 정리할지’와 같은 최적의 방향성을 결정하도록 돕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