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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April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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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어. 네가 사라지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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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자고 약속했던 너는 끝까지 내 곁을 지켜내다 죽어버리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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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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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꼭 널 위해 피눈물을 흘렸어야만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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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는 세상이 살기 싫어 목숨이라도 끊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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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옆에 있어줘. 내가 잠들기 전까지 곁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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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도망치자. 아무도 없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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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슬그머니 고개 내민 햇발을 진득하게 머금은 하얀 꽃이 참 어여쁘기도 하지. 풍성한 꽃잎은 팔 활짝 벌려 소녀의 세상이 담긴 두 눈을 다정히 품어 안았다. 따스한 꽃내음에 이끌려 풍덩, 어느덧 소녀의 세상에 심어진 고운 꽃 한 송이. 발화하는 배에 소녀의 낭만이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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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1otheS1ey_ (연거푸 술잔만 들이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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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돌아갈 때가 왔구나. 모든 것을 떠나보내고 잠들어야 할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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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의 공주가 현세에 돌아다니지 말아야지. 그렇지? 데̷͙̱̯̜͇̳͙̯̩̯̞́̎̈́̋̉̽̍인̴͍̖̠̙͙̟͙͙̲̮̬͑̄͒̎̌̄̍͛̎̇̚̚ͅ슬̶̫̜͍̟͖̗͐̾̾̈͛̿̀͂̾̃͗̉͂레̴͉̳̬͍͚̥̪͔̰͍͂͐́̈̾̏̂̈́̆̽̽͊̚ͅ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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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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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을 빙자한 발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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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에 붉은 꽃을 피우게 되면 꼭 해보고 싶은게 있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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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여러장을 꺾어 삐뚤빼뚤한 양피지에 사랑을 가득 담아 연서로 만드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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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지 않을 너라는 것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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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숨통이 나로 의하여 끊어지면 참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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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내가 널 위해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릴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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