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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50억 간다

Joined Januar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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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아는 문제에 답을 안다고 네게 돈을 준게냐?” “꼭 인플레이션 같구나!” — 《퀴즈쇼》,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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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한국경제TV 《굿모닝 한경 글로벌마켓》을 챙겨봤다. 물론 한상춘이 나오면 꺼버렸다. 2021년쯤인가. 어느 날부터 화면 아래 자막에 비트코인 가격이 뜨기 시작했다. 꽤 벅찬 순간이었다. 경제 뉴스 자막에 비트코인 가격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벅찬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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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소설보다 기이하다. “세상에 누가 그런 생각을 하겠어요?” “그런데 사실이었습니다.” — 《퀴즈쇼》,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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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저축 수단은 화폐 가치의 훼손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는 인간의 투쟁을 담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금융 상품은 화폐 가치의 훼손을 편안한 것으로 만들고, 건전한 화폐를 향한 열망을 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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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Replying to @venorusprime
Bitcoiners aren't. There's no technical nor ecosystem consensus or the misguided filter BIP (it doesn't work, has many defects). you can't force non-consensus change, you just end up with an airdrop low hashrate fork. It's no threat to change the PoW, as everyone knows it'll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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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년 전. 루이 암스트롱의 「맥 더 나이프」의 원작인 《서푼짜리 오페라》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은행 하나를 터는 것과 은행 하나를 세우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큰 범죄인가?” 피앗 시스템은 범죄자와 신사를 구별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 곡은 여전히 경쾌하다. youtube.com/watch?v=fZ0OOH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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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불확실하다. 불확실하기에 현재는 미래보다 높게 평가된다. 저축은 불확실한 미래를 향한 배팅이다. 미래는 지금보다 좀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에 배팅하는 것. 저축이란 행위는 미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다. 자칫 무모하게도 느껴질 수 있는 애틋함. 이 애틋함은 소중히 보관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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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오늘의 빵을 내일의 빵보다 더 좋아한다. 그래서 이자가 존재한다. 이자가 존재하는 한 인간은 저축한다. 문명이 지속되는 한 저축도, 저축 수단 간의 경쟁도 끝나지 않는다. 비트코인이 최고의 저축 수단이라면 수요 역시 사라지지 않는다. 공급은 고정되어 있고, 가격은 결국 시간의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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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인은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여 문화와 인지의 발달 수준이 아직 낮은 사람을 의미한다. 총이 있는데 창을 휘두르고. 계산기가 있는데 손으로 계산한다. 도덕의 문제가 아니다. 결국 더 효율적인 도구를 사용하는 쪽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쪽은 퇴행한다. 화폐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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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인은 원화를 저축하고 문명인은 BTC를 저축한다
비트코인이 전고점대비 가격이 박살났지만 1btc = 1 btc라고 치켜세워준다. 우리 원화도 1 won = 1won이다. 환률이 어쩌고 물가상승이 어쩌고해도 1won = 1won임엔 변화가없다 이는 단순한 정신승리가 아니다. 우리는 비트맥시이기 이전에 한국인이란걸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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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결국 인류가 장기적으로 발전한다는 믿음에 베팅하는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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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장 중요한 전제는 성장(growth)이 아니라 지속(dura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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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자신의 심적 소득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오직 다른 심적 목적이 중립인 한에서만 심적 소득 극대화가 스스로 화폐소득 극대화로 환언될 것이다. - 인간경제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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