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불멸을 더 좋아했다. 특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이미 제목으로 써버려서 제목으로 쓸 수 없다고 토로하는 부분. 농담 같으면서 진담같은 고유한 특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알지만 읽은 이는 많지 않은 책의 작가, 기억하겠소, 고마움을 담아.
텐도 아라타의 '애도하는 사람'을 다시 읽게 되는 날이었다. ' '애도'는 죽음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것이요,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말이 자꾸 밟힌다. 지금은 그저 잊지 말자, 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정경심 구속과 윤석렬 복귀. 정경심 재판결과를 보는 순간 이리 될줄 알았음. 그래도, 심하잖소 판사 양반. 언론은 또 윤석렬이 옳았다고 광분하겠지. Blue Christmas!! Black Korea.
이놈의 나라가 인간에 대한 예의, 존중 따윈 진작에 내다버린 줄은 알고 있었으나, 아무리 그래도 이 나라는 너무 쉽게 사람이 죽어 나간다. 더 절망적인 건 이런 상황이 쉽게 바뀌진 않으리라는 것. 총체적 난국 같은 상투적 표현이 너무 현실로 나타난다는게 어이없음.
셀 수 없이 많은 열차를 보내고 겨우 진입한 후 또 열차 몇 대 보내고 난 상황. 인간 지옥이 뭔지, 압사 당하는 게 어떤 느낌인지 제대로 보여줌. #7호선 #헬게이트오픈 [pic] — path.com/p/PR94I
오늘 자 김현정의 뉴스쇼를 지금 듣는데 서석구 변호사 인터뷰가 나옴. 간만에 살의를 느낄 지경으로 빡침. 무슨 변호사가 논리는 제로고, 말도 안되는 수준 이하의 주장으로 화만 내고, 모든 얘기가 이석기로 귀결. 이런 게 변호사라고? 이 분노 어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