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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ederica Frenna
자주, 그림 그린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마음으로 그림을 보게 되곤 하는데 이런 연작을 그리는 마음 그냥 너무 좋다, 어떤 형용사로 규정짓고 싶지 않고 그저
뒷목 윗등 머리 귀 아파서 잠도 잘 못 잤는데 안경발 교체하러 삼만년만에 나갔다가 겸사겸사 쇼핑도 하느라 몇시간 걸어다녔더니 씻은 듯 낫고 꿀잠 잠. 역시 산책이 건강에 좋다더니…
출퇴근시 주차 거리 멀어서 평소 좀 걷는 편인데 돈 번다고 걷는 건 산책이 아니었던 것임
날씨도 좋은데 왜 죽고싶지 라는 말을 내려놓을 데가 필요해서 트위터 (난 트위터라고 할 거임) 들어왔다가 탐라에 뜬 댕댕냥냥이 얼굴 보고 웃고 나간다. 복 받으세여 웃음주신 트친들 냥멍어르신들
“연휴 사흘 동안 뭐하고 놀까”라는 사람을 봤어서 출퇴근과 통학으로부터 진정 자유로운 사람의 경지란 이런 것이구나 감탄하는 계기가 됐다, 연휴가 며칠인지 모르는 점에서 진정한 일류 아닌가 하고.
뽑기 뜯기 전에 설레는 기분 좋은데 슬쩍 뒤를 보니 살짝 갖고 싶은 게 생겨서 그러면 안돼,실망할 거야…인생 그렇게 흐르지않아…이러고 뜯었는데 갖고 싶은 거 당첨 됨. 생전 처음임
아니 최애 요즘 일 안해서 이름만 최애로 남았나 싶을 지경인데 왜 또 꿈에 나오냐 뭔가 밝고맑게 나한테 와서 뭐 줬나 했는데 손목에 탱크시계가 오 로즈골드로군 감탄하다가 내용놓침 나의 물욕을 규탄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 본 일요일 낮의 슬픈 풍경 :
꼬맹이 하나가 배트맨 망토를 단추로 부착하는 옷을 입고 킥보드 몰고 아파트 마당에 나왔는데 사람 1개도 없어서 두리번거리며 머쓱해 하고 있었음. 그걸 출근하다 목격한 나까지 슬픔 1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