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영탁 선수 물론 잘한피칭은아녓지만 내려갈 때의 그 분한 표정을 보니 이미 패색이 짙은 상황이어서 그 실점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앗음에도 스스로 피칭 내용이 맘에 들지 않아서 힘들어 하는 게 저는 참 보기 좋앗네요… 항상 고개숙이지않고 분한 감정만 가득 담고 내려와서 다음에 더 잘할 궁리만 하는 저 성깔이 나는 참 좋다네
글구 저는 이분이 단점이 명확해서 오히려 좋으네요 왜냐면 그만큼 개선가능성이 있는 거니까? 이분 안좋을때보면항상 좌타상대결정구문제 혹은 힘이떨어져서공이풀림 < 이게 다여서 다음 시즌이 더 기대가 됩니다 좌타상대결정구는 올해 첨 장착햇고 올시즌이 첫 풀타임이엇던거라 충분히 내년엔 개선할 수 있을 것 같구 스스로는 만족하지 못하겟지만 내가봣을땐 정말 많은 걸 얻은 시즌같다
원래 야수는 에고가 약해야 하고 투수는 에고가 존나 강해야 돼 그래야 성장해 마운드 아래에서는 누가 지를 코코몽이라고 부르든 선배들이 머리털을 쥐어뜯든 뭘 하든 허허실실 거리다가도 마운드에 발 들엿다하면 성깔있게 타자랑 싸우고 내려와서는 또 자신과 싸울 줄 아는 그런 투수가 무조건 잘 돼…
나는그냥 아담올러선수가 너무 걱정된다고 ㅜㅜ 가을에 약한 거라고 하기엔 준플옵 땐 괜찮앗는데(수비도움도 컷다고 생각해서 엄청 잘햇다기보단 걍 괜찮은 정도엿다고 생각) 오늘 하는 거 보니까 진짜 날씨에 많이 민감한 건가 싶고 이러면 내년 가을야구때는 진짜 어떡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팀 다 대기업 끼고 창단할 때 아무도 광주연고구단의 모기업으로 나서질 않아서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였던 해태제과를 안고 고작 15명의 선수단으로 시작해서 심지어는 5월 18일이면 홈에서 경기를 못하도록 정부에서 막기까지 했지만, 선수단 특유의 헝그리 정신과 팬들의 한이 담긴 응원으로 결국 한국시리즈 9전전승이라는 불패신화와 해태 왕조를 세워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