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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투어가 여러 자아를 다 없애고 0인 상태로 돌아가는 과정인데, 초반의 비주얼에서는 파란색(Agust D), 빨간색(슈가)이 확실하게 나뉘어져 있던 게 후반(서울 공연)에는 경계를 모호하게 해서 앞서 했던 공연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신이 만들어냈던 수많은 자아를 없애왔고 디데이(새로운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에 가까워졌다는 거 표현한 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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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에 접시 놓기
🎵stationhead.com/streamfors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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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YOURSELF 承 'Her'>를 만드는 동안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해 오던 문제들은 그들을 잠식해 나갔다. 한편에서는 여전히 공격이 쏟아졌고, 다른 누군가들은 그들을 극단적으로 치켜세웠다. 그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은 결국 다시 멤버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 그리고 아미뿐이었다.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이 참 많아진 때였죠. 어떤 사람들은 참 간사하거나 악랄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 그래서 저는 그 무렵부터 인터넷에서 저희에 대한 반응을 잘 안 보기 시작했어요. 평정심을 찾으려고 노력했으니까요. 뉴스에서 방탄소년단 관련해서 좋은 소식이 나와도 일부러 안 봤고요. 거기 휩쓸리기 싫었던 거죠
슈가는 <Outro : Her>에 당시 자신의 심경을 그대로 담았다.
어쩌면 나는 너의 진실이자 거짓일지 몰라
어쩌면 당신의 사랑이자 증오
어쩌면 나는 너의 원수이자 벗
당신의 천국이자 지옥 때론 자랑이자 수모
...
언제나 당신의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
이런 모습은 몰랐음 해
🐱제가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을 통틀어서 하고 싶었던 말이, 딱 이 곡에서 제가 쓴 가사였어요. 누군가의 사랑이 다른 사람에게는 증오일 수 있고,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누군가에겐 자랑이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수모가 될 수 있고. 또 내가 완벽하진 않지만 당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근데 이 노력들을 당신은 알면 안 돼. 이런 게 그 곡에서 하는 얘기잖아요. 내 감정의 뒷모습은 보여 주기 싫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뒤에서 발버둥치는 건 몰랐으면 좋겠고...이 앨범에서 제가 쓴 다른 모든 가사들은 전부 이걸 말하기 위한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