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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잔뜩 리뷰 만화 :
<골든 카무이는 말할 수 있는가?> 1/8
posty.pe/klj1ci
<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정희진)을 완독했다. 좋았다. 하지만 읽고 나서 이것이 답없는 상태에 대한 무책임한 답없음 재확인하기 정도로 오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어 트윗한다.
‘아버지의 집을 아버지의 도구로 부술 수 없다’에서 이 집과 도구의 매터리얼은 언어다. 로고스. 로직.
언어로써 주어지는 답은 오답일 뿐이란 걸 받아들이는 게 낫다. 극우를 설득할 방법은 딱히 없으며 공존은 톰과 제리의 형상으로만 가능하다는 걸 이 책은 잔인하게 실토한다. 하지만 이 비참함을 적극적으로 인지했을 때야만 가능한 변화들이 있음을 이 책은 알려준다.
<와일드 호스 나인>을 보고 <룸 넥스트 도어>가 떠올랐다. 그들은 내려놓고 죽음으로 담담히 나아간다. 좀 얄밉다 이 백인들. 한편으론 스스로에게 장송곡을 들려주고픈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
RT @uahan2: 제30회 부천영화제 상영작 <미아즈마 캠프에서 생긴 일> 오드에서 수입한 듯
제79회 칸 영화제 퀴어종려상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월드: 장편 심사위원 특별상
켄 러셀 감독 <악령들> 4K 복원판, 박찬욱 감독의 작품 소개와 함께 11월 2일 서울에서 무료 상영 예정
기타노 다케시의 <목>
웅장한 이미지에 속으면 안된다 그런걸 보고 싶으면 구로사와 아키라 영화를 보든가. 그런 대작보다 이런 졸작이 훨씬 환영받을 가치가 있다. 사극 속 권위를 해체하자. 역사라는 외피로 야만을 웅대함으로 포장하는 짓은 관두자. 발로 콱 차버려!
<흑뢰성>도 얼른 보고 싶다
바냐 아저씨 희곡을 연상시킬 정도로 깊이를 가진 사람들도 더러 있었겠지만 대의라는 이름의 야만에 맞춰 살다 죽고 그랬지 않겠어. 역사란 건 지나고 나서 보몈 한바탕 농담 같은 것인데 후세가 괜히 추켜세워서 위대함이니 비극이니 사무라이 정신이니 바그너질을 한다… 다케시에 찬성 또 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