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드라마 덕후. 여러 매체에 대중문화 비평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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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August 2009
짠 저의 필사책이 출간되었습니다. 100개의 드라마 대사로 엮은 첫 필사책! 영롱하고 알찹니다. 사각사각 필사하며 위로와 용기를 얻으시길. 📝🖌️📖 aladin.kr/p/VC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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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작을 각색한 작품에 5.18 '사건을 넣으니'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게 이상한거지. 시각이 편향적이라 생각하면, 뭐가 어떻게 편향적인지 제대로 비평을 하던가. 그리고 '사건' 아니고 '민주화항쟁'임. 사건이라는 용어 자체가 편향적이라 거슬림.
Replying to @odeng7
일단 일본원작드라마인거 다 알규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518사건을 넣으니 너무 이상한거고. 518을 다룬 시각자체도 편향적이라 거슬림. 오월의 청춘이야 아예 볼사람이 보라고 만든거니 싫으면 안본다지만 이건 재미있게 보다가 뒷통수맞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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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6회 5.18 서사는 계수정이 경험한 러시아군 민간인 학살과 연결지어 생각하면 제작진이 6회 이야기를 하려고 계수정의 과거를 그렇게 설정했나 싶다. 시민을 지켜야 하는 군인이 시민을 죽을 수 있듯, 칼을 쥔 의사들 또한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은인이지만 그저 ‘하얀 마피아’ 집단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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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6화에 너무 힘을 준 나머지 대사와 연출이 너무 과잉. 그 전까지는 풍자적인 다크히어로물에 가까웠다면, 6회는 ‘꼬꼬무’에 가깝달까. ‘드라마’로서는 조금 난감한 회차였다. ‘개연성’의 문제와는 별개로. 나는 그래서 제작진의 문제의식에는 동의하지만, 6회가 조금 아쉬웠다. 7회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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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5.18"을 다뤘다는 것만으로 저렇게 난리들을 치니 6회에서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로 살아가는 상범과 마음에 죄책감이 박힌 채로 살아가는 수정과의 연결점, 죄책감이라는 공통의 정서 등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들은 다뤄질 수도 없는 상황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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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는 다음 주 시청률이 중요할거 같다. 이미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어서 걱정은 안되지만, 잘 유지되면 좋겠다. 계수정 화법대로 말하자면, 역사적 사실을 지들 입맛대로 표현하지 않았다고 제작진과 배우들 사이버불링하는 너희들 정말 "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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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와 비하라니... 정당한 평가다. 오히려 시민을 학살한 범죄자들이 어울리지 않는 예우와 보호를 받고 있었던 것이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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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중인 드라마에 관해 글을 쓰는 건 여러모로 조심스럽다. 그래서 최소 전체 분량의 절반까지는 보고 쓰는 게 원칙이다. 간혹 마감 일정과 맞지 않아 초반만 보고 글을 써야 할 때가 있다. 이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그렇다. 한 주 더 보고 글을 쓰고 싶었으나...
이번 한겨레21에 쓴 드라마는 <닥터X> 4회까지 보고 쓴거라 한계가 있지만, 한국 리메이크 버전의 매력과 한계를 짚어봤다. “수정의 투쟁은 “하얀 가운”을 입고 권위를 부리면서도 정작 의사가 되려 하지 않는 의사들, 환자를 위하지 않는 병원 조직을 향한 것이다.” h21.hani.co.kr/art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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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이야기가 갑툭튀같다고 느껴질 법도 한데... 원작에는 없는 계수정의 과거사를 깔아놓아 나름 개연성에 신경을 썼다. 영리한 전략같다. 그리고 각색한 작가의 뚜렷한 소신이 느껴진다. 나는 동의 여부를 떠나 이렇게 작가의 개성과 지향이 분명한 작품을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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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는 이 드라마를 '의학' 드라마로 보지 않고 있기에 '고증' 문제도 그러려니 하고 보고 있다. 일종의 '드라마적 허용'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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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겨레21에 쓴 드라마는 <닥터X> 4회까지 보고 쓴거라 한계가 있지만, 한국 리메이크 버전의 매력과 한계를 짚어봤다. “수정의 투쟁은 “하얀 가운”을 입고 권위를 부리면서도 정작 의사가 되려 하지 않는 의사들, 환자를 위하지 않는 병원 조직을 향한 것이다.” h21.hani.co.kr/art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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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한 사람이 해당 드라마 자문 내용 상세하게 밝히며 누구 손은 내 손이고 어쩌고 알려주는 것. 참 짜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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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원고 마감 끝내고 <연애박사> 5-6회 보고싶다… 따듯한 곳에서 편하게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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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바보 나는 사랑했음. 요즘에도 생각날 정도로 예언자적 내용이랄까. 다만 연출과 대본이 잘 안 맞는 느낌이었고 유아인 덜어내느라 그래서인지 툭툭 끊기는 느낌. 정성주 작가님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ㅠ
종말의바보 보고 정작가님왜이러지 햇는데 정말 투병하셧단 얘길 들엇기 때무내.. 나이도 있으시고 아프셧을 수도 있다구 생각함 ㅠ 지지마 큰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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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맞음. 세상에 좋기만 한 드라마도 없고 나쁘기만 한 드라마도 없다. 다만 나랑 안 맞는 드라마가 있을 뿐이지.
드라마에 실패라는 게 어딧음.. 똥드라마도 똥드라마만의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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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이상한 드라마가 있다??? 어떤 점이 이상하며 왜 저렇게 만들었지??? 생각한다. 그 드라마가 심지어 인기가 있다??? 왜 인기가 있지??? 생각한다. 남들이 다 좋다는 드라마를 도저히 좋아할 수 없다??? 반대로 시청률 0%대인데 너무 재밌다??? 둘다 니 잘못도 내 잘못 아니니 소신대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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