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황후’ 첫화 후기
1.전주 한옥 마을 놀러갔는데 대감님집 대문이 열리면서 디즈니 퍼레이드가 튀어나와
2.그걸 보는 기분이야 지금 내가
3.거대 자본의 투자를 받은 ‘서프라이즈’
4.개비에슈 혼자 붕떠있고 뭐하냐
5.생각보다 괜찮고, 생각만큼 이상함
6.이거 보려고 디플 구독? 좀만 더 기다리센
꿀알바에서
이희준:모순을 인지하지만 쩔수 없음을 합리화한 사회 구조(기득권)의 수호자
고민시:사회 구조에 대해 완벽하고 완전하게 절망한 자
이재욱-김민하:절망자이지만 저항자이고, 우리의 모습이자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자. 희망은 존재하는가,지옥임을 받아들일 것인가
이렇게 정리해 봄
4.몇십년, 혹은 그 이전부터 지속되어 오던 사회 구조의 딜레마에 대한 담론에 가까움(그속에서 분투한 개인의 절망,가족이라는 이름을 빌린 공동체적 연대의 희망도 함께)
5.그 전달 스피커를 ‘괴담’과 ‘판타지’로 선택했을뿐
6.놀라운건 그렇게 볼수록, 이 드라마는 오히려 서늘함과 기괴함을 선사함
7.왜냐하면 드라마속 모습이 실제 현실이고,이 드라마는 다큐구나라는 깨달음이 퍼뜩 든 지점에서 진짜 공포가 드리워짐
8.사회적 메세지를 훈계,신파,계몽,지나친 비장함이 아니라 이렇게 연출해서 보여준다는건 꽤나 어려운 일이고
9.수작이라는 생각이 결국엔 들었음
10.추천임
꿀알바 이 장면 존나 슬펐음
1.인생을 마감하려한 오빠의 흔적을 발견한 동생
2.돈 싹 끌어모아 명품벨트 삼
3.말과 마음으로만 건네는 희망의 약함을 알고 있었던거임 동생은
4.그래서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희망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로 오빠에게 건네준 거임
5.본인도 지옥 속에 있으면서
100일의 거짓말에게 부탁한다.
막화 엔딩 이걸로 해다오.
미국 도착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올려다 보는 가경이.활짝 웃음.이때 누가 어깨를 톡톡 침.놀란 가경이 돌아보니 사토 히데오가 깊은 눈길로 바라보고 있음.포옹함.미국 TV에선 한국의 독립 소식이 흘러나옴.
제발 비나이다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