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ned Tweet
안녕하세요, 말과활아카데미입니다. 오로지 지적 열의 하나로 말과활아카데미 강좌에 참여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강의가 더욱 밀도 있고 의미 있는 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래의 사항을 고지하고자 합니다.
정성진의 자본 읽기 교실 <AI와 복합 재난 시대에서 『자본론』 읽기>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일정: 11월 16일-12월 14일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수강신청: wp.me/pa0lZX-2RW
AI와 양극화, 미·중 갈등과 전쟁, 기후 붕괴 등 복합 재난 시대에 대한 근본적 비판과 대안으로서 『자본론』의 유효성을 확인한다. 강의는 『자본론』 제1권의 주요 문장들을 총 5회(매주 1회)에 걸쳐 방법론(서문), 가치론과 화폐론(1편), 잉여가치론(2-3편), 기술혁신론과 자본축적론(4-7편),
기존의 해석들 (스탈린주의, 리카도주의, 알튀세르주의, 宇野학파 등)의 한계를 짚는다. 이를 통해 『자본론』의 핵심이 노동 착취, 물상화, 물질대사의 균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자본주의의 모순 분석과 포스트자본주의 대안(‘어소시에이션’) 모색에 있음을 밝히고,
본 강의는 카를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의 대표작인 『자본론』 제1권의 핵심 내용과 현재적 의의를 검토한다. MEGA(Marx Engels Gesamtausgabe, 『새로운 마르크스·엥겔스 전집』) 간행 이후 최근의 연구 성과들(물상화론, 생태사회주의론, 사회적 재생산론 등)에 기초하여
이 독서회는 각자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이야기하고, 그런 장면이 나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혹은 의외로 가까이 있었는지를 논하며 참가자 서로의 문학 지형도를 공유하고 갱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독서회는 한국 문학 독자의 평균적 취향 바깥에 존재하는 작품들을 접하면서 문학 경험을 확장하고, 그 낯선 세계를 여행한 후기를 자유롭게 나눌 예정이다. 많은 독자에게 아직 낯선 소재들을 다루기 때문에 비교적 쉽고 재미있는 책들을 골랐다.
한국에서 세계문학으로 이름이 알려진 작품들을 모아 놓으면 그 세계는 의외로 매우 좁다. 대도시의 20-40대, 넷플릭스와 몇몇 소규모 영화 상영관이 구축한 취향의 영역 바깥에 있는 ‘세계’는 좀처럼 세계의 일원이 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세계문학 영역 확장 독서회> 오프라인 강좌
일정: 11월 13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수강신청: wp.me/pa0lZX-2Kb
임지현의 메모리 액티비즘 1 <희생자의식 민족주의―고통을 경쟁하는 지구적 기억 전쟁> 온라인-오프라인 실시간 병행
일정: 11월 4일-12월 2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수강신청: wp.me/pa0lZX-2RO
이 강의는 강사가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는 것을 지양한다. 현재 진행 중인 기억 전쟁과 제노사이드에 대한 강사와 수강자의 문답식 상호 대화를 통해 수강자 스스로 복수의 답을 이끌어 내고, 다시 그 복수의 답들이 서로 겨루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그래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다. 크고 작은 21세기 제노사이드에는 대개 ‘기억 전쟁’이 선행되거나 같이 따라왔다는 점이다. 21세기의 집단적 기억은 민족적 정체성과 깊숙이 연결되어 이미 ‘존재론적 안보’의 문제가 된 지 오래다.
이번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강연은 지구적 차원에서 개별 국가나 지역의 역사, 기억, 현실 정치를 넘나들면서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한다. 셀 수 없이 얽힌 현안과 과거로부터 누적된 복잡한 역사가 얽혀 있는 이 문제들에 한마디로 명쾌한 답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라 없는 백성의 설움’을 다시 겪지 않겠다며 ‘강성 대국’ 혹은 ‘동북아 중심 국가’를 서슴없이 갈망해 온 남북한의 포스트 식민주의적 민족주의는 이스라엘의 포스트 홀로코스트 시온주의와 얼마나 다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