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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직원을 데리고 나왔어. 둘이 얘기하면서 자꾸 내 쪽을 보는데, 일본어를 몰라도 내 얘기인 건 알겠더라. 원래 직원이 파 먹는 시늉을 하니까 새로 온 직원이 자기 입을 가리고 웃었거든.
번역 앱을 보여줬어.
“그 파로 면을 건져 드세요.”
그제야 이해했지. 직원은 계속 젓가락을 새로 준 건데 나는 ‘여기는 채소를 아낌없이 주네’ 하면서 식당 비품을 뜯어먹고 있었던 거야.
민망해서 뭐라고 할지 생각하다가 손에 든 파를 또 한입 먹었어. 할 말 없으면 괜히 물 마시잖아. 딱 그렇게.
직원이 번역 앱을 다시 내 눈앞에 들이밀더라.
읽었어요. 읽었는데 나도 방금 내가 왜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진짜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니까 네 번째 파를 가져오는데, 갑자기 정신이 확 들었어. 받기 전에 번역 앱에 썼지.
“이거 추가요금 있어요?”
둘이 엄청 웃더라. 나는 같이 못 웃었어. 생대파 세 대를 뜯어먹고 돈까지 내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았거든.
그냥 나무젓가락 달라고 했더니 내 옆 서랍을 열어줬어. 꽉 차 있더라. 손만 뻗으면 되는 걸 대파 세 대 먹고 알아낸 거지.
근데 젓가락을 줬는데도 둘이 안 가는 거야. 눈치 보면서 면을 집어 먹으니까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고 가더라고. 내가 나무까지 씹나 확인한 것 같았어.
다 먹고 휴대폰을 봤더니 엄마가 5만 원을 보내놨더라.
“그러고 다니지 말고 밥 좀 사 먹어.”
웃겨서 답장했어.
“엄마 아까 그거 알고 보니까 젓가락이었어ㅋㅋ”
그 옛날, 경기고 600명 중 450명은 서울대 가던 시절에 경기고에서 서울대 갔던 분이 말씀하시길, “연세대는 우리 학교에서 팽팽 노는 놈들이 갔어.”
그 팽팽 논다는 건 하루 14시간씩 공부하는 애들 사이에서 12시간 공부하는 애들인 것.
난 최근에 이 얘기를 입시 부모채널에서 우연히 보고 좀 충격이었음. 학군지를 가야하는 이유를 얘기했는데, 학습 분위기가 이미 형성된 곳, 공부할 준비를 하는데 의지씩이나가 필요없는 곳으로 보내 에너지 소모를 줄여라. 다른애들 다 스마트폰쓰는데 혼자 공신폰으로 바꾸고, 쉬는시간에 혼자 책보는데 의지가 들지 않는, 다수가 이미 그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애들한테 의지 요구하지마라. 부모인 당신은 성인씩이나 돼서 의지로 뭘 그렇게 바꿔봤냐, 왜 애들한테 의지요구하냐. 의지를 갖고 노력해봤던 부모는 그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알아서 환경으로 불필요한 의지소모를 막아주려하고, 의지를 가져본적 없는 부모들이 그까짓거 맘만 먹으면 혼자도 할수있다고 한다. 라는 소리를 하는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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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이 실제 존재하는 논문의 이야기를 믿지 않나 모르겠네. 이유야 어떻든 9년 추적 조사를 해보면 5% 감량을 유지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고... 이게 의지의 문제라면, 인류는 원래 그냥 의지가 별로 없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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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일본 여행이 저가 항공, 저가 호텔, 프랜차이즈 식당, 돈키호테 쇼핑, 편의점 투어에 집중되니까 일본이 ㅈ도 아닌 한국보다 퀄 떨어지는 것 처럼 보일 뿐이다. 이건 착시현상이고, 제대로 돈 써서 일본 가보면 돈 값어치를 하고, 여전히 최상의 퀄리티를 누릴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게 차이다.
내가 뭐랬냐?
일찍 가서 쉬랬지?
Replying to @IdesireTo
8:0으로 지나 8:7로 지나 그냥 1패일 뿐이잖아.
어차피 1패라면 7점 내느라 힘 빼지 말고 일찍 가서 쉬는 게 내일 경기를 위해서는 더 나은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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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OECD 가입한 후 태어나 자란거 축하함.
우리가 선진국일 때만 기억한다니 정말 축하함. 좋은 겁니다.
하지만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우리 고객 나라입니다.
우리 여권파워는 그런 인식과 철두철미한 실용주의 외교에서 나왔습니다. 고객님에게는 친절합시다.
사설 입시 학원 강사 중에서 임용고사 합격한 공무원 교사보다 더 나은 보수를 받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고용 안정성, 퇴직 후 연금, 노동강도, 방학 등등의 모든 처우를 고려했을 때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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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출신 트렌드 분석가 김자연(45)이 손영권 전 삼성전자 사장(70)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5세의 나이 차를 넘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mk.co.kr/news/hot-issues/121…
자. 봐라.
2027년 시즌엔 롯데가 우승 한단다.
"롯데 와서 깜짝 놀랐다" 데이터 인프라는 좋은데 그동안 왜 못 했나…이제부터 롯데도 '진짜 데이터 야구'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스포츠) naver.me/Fz8uQr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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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젖은 수건으로 입 막고, 옥상으로 뛰세요"
이 말 믿다가 매년 수십 명이 아파트 계단에서 질식사합니다.
소방청조차 기존 매뉴얼을 전면 폐기하고 바꾼
아파트 화재 시 '사람 잡는 낡은 상식'과
실전 생존 수칙 5가지 🧵👇
1. 젖은 수건은 유독가스를 단 1%도 못 거릅니다
화재 사망자의 80% 이상은 불에 타서가 아니라, 단 두세 모금의 '유독가스(일산화탄소·시안화수소)'에 질식해 사망합니다.
- 젖은 수건은 먼지와 재(그을음)만 걸러줄 뿐, 무색무취의 치명적 유독가스는 그대로 통과합니다.
- 오히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수건의 수분이 끓어올라 수증기로 변해 '기도 화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젖은 수건은 입을 막는 게 아니라, 문틈으로 들어오는 연기를 막는 '차단재'로 써야 합니다.
2. '옥상으로 뛰기'는 스스로 가스실로 들어가는 짓입니다
불이 나면 본능적으로 옥상 계단으로 뛰어올라갑니다. 하지만 연기는 계단실을 타고 '초속 3~5m'로 수직 상승합니다. 사람 달리기 속도(초속 0.5m)의 6~10배입니다.
- 계단 문을 여는 순간, 계단실 전체가 거대한 '굴뚝'이 되어 뿜어져 나오는 고온의 유독가스를 온몸으로 맞게 됩니다.
- 더 최악은 옥상 출입문이 잠겨있는 경우입니다. 연기는 위에서부터 차오르기 때문에 계단 꼭대기에서 꼼짝없이 갇혀 몰살당합니다.
3. 내 집에 불난 게 아니라면, '집 안에 머무는 것'이 10배 안전합니다
소방청이 매뉴얼을 '불나면 대피'에서 '살펴서 대피'로 완전히 바꾼 결정적 이유입니다.
- 복도나 계단에 이미 연기가 차 있다면, 억지로 밖으로 나가는 순간 30초 안에 기절합니다.
- 현관문을 닫고, 젖은 수건이나 테이프로 문틈을 꼼꼼히 밀봉하세요.
- 창문을 열어 밖으로 손을 흔들거나 흰 수건을 흔들어 위치를 알리고 119에 신고(동·호수 명시)한 뒤 방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생존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4. 현관문이 막혔을 때 탈출하는 '비밀 통로 2곳'
우리 집까지 불길이 번져 반드시 피해야 한다면, 현관문 대신 베란다로 뛰어야 합니다.
① 경량칸막이 (1992~2005년 아파트)
- 베란다 옆집 경계벽이 얇은 석고보드로 되어 있습니다. 발로 차거나 프라이팬으로 강하게 치면 부서져 옆집으로 탈출할 수 있습니다. (절대 짐 쌓아두지 마세요!)
② 하향식 피난구 (2005년 이후 아파트)
- 베란다 바닥 덮개를 열면 아래층으로 연결되는 접이식 사다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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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앗아가는 건 불길이 아니라 '잘못된 상식'과 '패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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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2008년에 제주에어의 프로펠러기 타고 제주에 간 적이 있는데 저는 너무 좋았는데 말이죠. 한국에서 더 활용했으면 좋을 비행기인데. 그린란드나 셰틀랜드나 여러 짧은 구간 이동하는 나라-도시들이 지금도 활용하는 비행기인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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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권 이전 일인데, 우리 정부 보고서에 ‘경제영토 확장’ 표현이 들어가 있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상대 국가가 식민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단어 선정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건의했는데…. 지금도 이러고 있네.
李대통령, 수출 9천억弗 돌파에 "국익외교로 경제영토 더 확장"yna.co.kr/view/AKR20261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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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걸로 칼럼도 썼도다.
hani.co.kr/arti/opinion/col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