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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밖 감정 | 성해나 이기호 김현 현호정 임선우 김화진
콘크리트에 새 뿌리 내리며 느끼게 되는 이질감
내 모국어 내 나라에서 이방인이 된 느낌
그때 처음 느꼈던 감각들이 다시 떠오른다
무사히라고 해도 될까?
어찌 됐든 이 차가운 도시 근방에 자리 잡으며 내가 느꼈던 여러 감정이 되살아나고, 또 얼마쯤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음
나만 그렇지 않았구나
서울 이주민들이 읽는다면 이 '나만 그렇지 않았구나'가 다양한 울림을 줄 것 같은 글이었음
-
이 책을 일부러 지하철을 타고 오가는 길에만 읽었음
지하철은 십년 넘게 이 도시에 살았지만 여전히 내가 가장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공간이라서
종착역에 도착해도 도착지에 내 가족이 기다리고 있지 않고,
오로지 내 삶터와 나만이 있다는 감각
그건 처음 서울에 왔을 때부터 느낀 어떤.. 형언하기 어려운 외로움을 줬음
외로움을 타지 않는 사람처럼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는데
사실 외로움에 무뎌진 게 아닌가? 생각함
늘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귀가하던 뿌리터를 떠나와서
늘 누구도 없는 집으로 돌아가기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나만 그런 게 아니어서 뭐?
할 수도 있다
근데 나 스스로도 명확하게 이름 붙이지 못하고 문장으로 완성하지 못했던 감각에 대한 글은 좀 위로가 된다
내가 느꼈던, 지나왔던 순간에 대한 설명이 되는 동시에 스스로를 더 이해하게 만들어 주고
작가 6인의 글마다 캐릭터도,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도 제각각이라 더 흥미롭다
개인적으로는 임선우 작가의 '너도 어서'와 김화진 작가의 '둘로 나뉘어 있다는 감각'이 가장 공감되고 재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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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이상한나라의경기도민 #이준희
#하니포터 #하니포터13기
여러분 그리고 아주 구미가 당기는 제목의 책을 받았어요 『이상한 나라의 경기도민』 🍳
표지 살펴보는 것도 재밌답니다 특히 구성품에서 보부상 가방 .. 완전 필수지요 🙂↕️
경기도민 여기 여기 붙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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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당첨 #도서제공 #럭키뿌키
영심님 지독단🚇📖 X 한겨레 출판사
이벤트로 받은 《서울 밖 감정》이 도착했습니다.
책 표지랑 색감이 너무 예뻐요!
작가님들은 어떤 감정과 시선으로 서울 밖을 바라보실지 너무 궁금해요.
저도 서울 밖에 살고 있지만 작가님들이 사는 도시들과 겹치지 않아서 작가님들 도시에서의 서울은 어떻게 보일지 지역마다 어떻게 다를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려고요!
예전에 서울에 잠시 머무른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생각했던 서울을 떠올리며 작가님들의 시선과 저의 감정을 생각하며 공감도 하고 차이점도 발견하며 열심히 읽어볼게요
이렇게 좋은 책 읽을 수 있도록 이벤트 열어주신 영심님 지독단🚇📖 X 한겨레 출판사 감사합니다 🫶
광고 | #RT이벤트 (당발 10/19)
📚『서울 밖 감정』 10명
분당, 파주, 천안, 광주광역시, 안양 그리고 서울 어딘가,, 6인의 작가들이 서울을 바라보는 시선과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
차씹도 서울의 안과 밖을 오가는 사람들이여,, 공감하지 않을 수 없으리,,,
“어쩌면 나와 같은 지방인들은 날 때부터 포기를 익혔을지도 모르겠다.”
- 성해나 <탑승 시 손을 흔드시오>
“외로움과 자유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인지 나는 서울에서 배웠다. 무시와 존중이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 현호정 <새소리>
“내게 서울은 다른 무엇보다 교보문고가 있는 도시였다.”
- 이기호 <두 번째 만남>
[비문학/사회]
🍀 이상한 나라의 경기도민
🍀 이준희
📚 한겨레출판 (@hani_book)
✅ 10월 27일 화요일까지
✅ 신청링크
freebook.kr/redirect/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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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 갓영심🗯️🗯️
영심님 RT 이벤트 당첨된 서울 밖 감성 받았습니다
ㄴ제 교독 파티원들이 환호성을 내질렀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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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밖 감정』 10명
분당, 파주, 천안, 광주광역시, 안양 그리고 서울 어딘가,, 6인의 작가들이 서울을 바라보는 시선과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
차씹도 서울의 안과 밖을 오가는 사람들이여,, 공감하지 않을 수 없으리,,,
“어쩌면 나와 같은 지방인들은 날 때부터 포기를 익혔을지도 모르겠다.”
- 성해나 <탑승 시 손을 흔드시오>
“외로움과 자유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인지 나는 서울에서 배웠다. 무시와 존중이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 현호정 <새소리>
“내게 서울은 다른 무엇보다 교보문고가 있는 도시였다.”
- 이기호 <두 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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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 왕복 3시간 이상 견디고 있는 경기도민을 찾습니다.
매일 긴 시간을 길에서 보내면서도 “내가 멀리 사니까 어쩔 수 없지” 하고 넘겨온 경기도민 주목! 익숙해서 당연하게 여겼던 이 불편은 정말 집을 멀리 잡은 개인의 선택 때문일까요?
《이상한 나라의 경기도민》을 읽고 자신의 경기도 생활을 들려줄 경기도민 한정 서평단 20명을 모집합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독자라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모집 인원: 20명
🚌모집 기간: 10월 22일(목)~10월 27일(화)
🚌선정 발표: 10월 28일(수)
🚌신청: pf.kakao.com/_TSq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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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당첨 #도서협찬
지방러 부푼 청운의 꿈을 안고
처음 서울 땅 밟았던 새내기 시절 생각나서 아련해져 ₊˚⊹♡
📚『서울 밖 감정』
성해나•이기호•김현•현호정•임선우•김화진
“서울에 살고 있지만 늘 서울에 세 들어 사는 기분.”(p.43)
진짜 이 문장은 내 마음 꼭 그대로 비추는 거울같아서, 완전 사로잡힘. 계속 붙들려서 몇번이고 읽어보게 되. . .
서울 밖에서 나서
서울 안과 밖에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듯🥹
작가님들 라인업 미쳤고(p)
그 시절을 떠올리면서 읽어볼 생각에 설렘🤍
영심님 지독단 x 한겨레 출판사 이벤트 덕분.ᐟ.ᐟ 감사해요🙇🏻♀️
광고 | #RT이벤트 (당발 10/19)
📚『서울 밖 감정』 10명
분당, 파주, 천안, 광주광역시, 안양 그리고 서울 어딘가,, 6인의 작가들이 서울을 바라보는 시선과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책.
차씹도 서울의 안과 밖을 오가는 사람들이여,, 공감하지 않을 수 없으리,,,
“어쩌면 나와 같은 지방인들은 날 때부터 포기를 익혔을지도 모르겠다.”
- 성해나 <탑승 시 손을 흔드시오>
“외로움과 자유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인지 나는 서울에서 배웠다. 무시와 존중이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 현호정 <새소리>
“내게 서울은 다른 무엇보다 교보문고가 있는 도시였다.”
- 이기호 <두 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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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의 자서전>, 앤 카슨
빨강 괴물 게리온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과 그의 내적인 모든 것이 쓰인 자서전.
벌거벗은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 고통과 나를 전혀 모르는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싶은 갈망 그리고 ‘불멸의 존재로든 무엇으로든’ 여기서 벗어나 스스로의 주인이 되고 싶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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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026 Nobel Prize in Literature was awarded to Anne Carson. Since the mid-1980s she has published a wide range of literature: poetry, essays, translations and collaborative artwork.
When reading Carson one thing strikes you as a reader: she sounds like nobody else. With playful intellectual precision, she addresses painful subjects without sentimentality. Her literary voice is charged with an intensity that makes her books impossible to put down. Since Carson’s books offer multiple and ambiguous meanings they can be re-read in different situations in life.
A good place to start as a reader is 'The Beauty of the Husband: A Fictional Essay in 29 Tangos' (2001). It’s a relatable portrait of jealousy and an autofictional account of a break-up. Structured as a series of tangos, the chapters oscillate between desire and anger. The verse captures the swirling movement and passion of the dance itself.
Carson’s first book, 'Eros the Bittersweet: an essay' (1986) is a reworking of her doctoral thesis, exploring the classical Greek concept of eros. In the book, Carson shows how desire is fundamentally bound up with absence. The tension generated by absence is a recurring theme and a defining feature of her writing.
'Nox' is one of many collaborations that Carson has made with her husband, the artist Robert Currie. Nox is a folded text presented in a box. Part elegy, part tribute, it reflects on the disappearance of Carson’s brother in the form of a collage of memories and images.
As Anne Carson said, when being asked where readers should start if they want to get to know her work: start in the middle! So pick up a book and step into the universe of our newest literature laure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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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앤 카슨의
하루 루틴
1. 아침은 산책으로 시작
2. 매일 최소 한 시간 책을 읽음
3. 집중력 떨어질 때마다 책상을 옮겨다님(총 3개의 책상)
4. 주 3회 복싱장(파킨슨 병으로 굳은 신체의 운동기능 유지)
5. 글이 안 써질 땐 미술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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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의 자서전』, 앤 카슨 | 한겨레출판
이것은 시인가, 소설인가. 문장의 면면이, 띄어쓰기에 숨어 있는 짧은 숨까지 모든 것들이 아름다웠다. 시간을 따라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시간은 선형 위에 있지 않고, 이따금 공간마저 그 경계가 흐릿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느 시간을 지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되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런들 어떠한가. 이토록 아름다운데.
상처투성이의 빨강이었던 어린 소년이 자라는 이야기가 이토록 마음을 울릴 줄이야. 게리온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그의 외로움과 상처가 낯설지 않게 느껴지고, 그가 품고 있는 마음들이 내 안에도 있었던 것만 같아진다. 분명 나와는 전혀 다른 이의 이야기인데 어째서 이렇게까지 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걸까.
그래서일까.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게리온이 된 나를 발견하게 된다. 나는 ‘빨강’이 된다. ‘괴물’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