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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걷는다 - 장기하와 얼굴들
눈송이마저 숨을 죽여 내리고
내 발소리 메아리 되어 돌아오네
바람만이 이따금씩 말을 건네고
난롯불에 녹였던 손끝이
벌써 다시 얼었고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몰라도
어디까지 가는 건지는 몰라도
쉬어갈 곳은 좀처럼 보이지를 않아도
예전에 보았던 웃음들이
기억에서 하나 둘 사라져도
마냥 걷는다 마냥 걷는다
좋았던 그 시절의 사진 한 장 품에 안고
마냥 걷는다 마냥 걷는다
좋았던 그 사람의 편지 한 장 손에 쥐고
마냥 걷는다 마냥 걷는다
얼어붙은 달밤을 혼자 걸어간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이희수, 이광수X한문도X남기업, 주진우X박지원X김영배X박판규, 노... youtube.com/live/Ldnol9oWiM4… - @YouTube
AI 명칭이 모두 SI로 바뀌면서 AI4, AI5도 앞으로는 SI4, SI5로 부른다네요.
AI의 A가 인공을 뜻하는데 부정적 이미지라 S로 바꾼다고 합니다.
별 생각 없었는데 듣고 보니 그런 것 같고 잘 바꾼 것 같네요.
youtu.be/luV4MrbxTwo
<무려 1시간 30분짜리 '사이버캡 엔지니어링 분석' 영상 요약>
제가 <왜 테슬라인가>에서도 인용했던 'Munro Live'라는 유튜브 채널이 '사이버캡 생산 공장'을 직접 방문해 찍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참고로 'Munro Live'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Munro & Associates'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입니다.
자동차를 직접 분해해 거기서 얻은 기술적 자료를 '자동차 회사'에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여기 직원들은 모두 공학적 지식을 갖춘 엔지니어고, 일반적인 '자동차 유튜버'와는 질문의 질과 영상의 깊이 자체가 다릅니다.
사장인 'Munro'는 이미 일론 머스크를 여러 번 만났던 사람입니다.
이 영상은 테슬라 직원들과 함께 사이버캡 생산 공장을 돌아다니며, 분해된 사이버캡 및 부품을 앞에 두고 아주 심도깊은 '기술적 질문과 대답'이 오갔습니다.
내용도 어렵고, 영상도 1시간 30분 정도라 '모두' 다룰 수는 없겠지만, 이중에서 핵심 내용만, '자동차 공학 전공'인 제가 최대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이 글만 보셔도 테슬라의 기술과 혁신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글이 길어도 끝까지 따라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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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박싱(Unboxing Process)'의 기원
5~6년 전 라인 자동화를 계속 밀어붙이다가 벽에 부딪혔고, 그때 깨달은 것은 '설계가 문제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지난 100년 간 이어져온 '컨베이어 벨트 방식'을 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대신 차를 '여러 파트'로 쪼개서 따로 만든 뒤 나중에 합치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어떻게 쪼갤지 고민핟가 차를 바닥·지붕·왼쪽·오른쪽·앞·뒤가 있는 상자로 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자를 푼다는 뜻의 '언박싱(unboxing)'이 나왔습니다.
즉, 강의 지류들이 각자 흐르다 본류로 합쳐지듯, 각 모듈을 별도 라인에서 동시에 만든 뒤 마지막에 합치는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각각의 '조각'이 작기 때문에 조립로봇이 더 가까이, 더 깊숙이 들어가 작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합쳐지는 '최종 조립'은 총 25개 스테이션이고, 완전자동화입니다.
일반 모델Y는 공장과 운영 방식에 따라 이것의 5~10배 스테이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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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이버캡에 프렁크가 없는 이유
부품의 50%가 앞에 몰려 있는데, 이는 의도된 설계입니다. 전자장치와 제어 시스템을 한 곳에 모아 저전압 배전(low voltage distribution)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저전압 배전은 조명, 컴퓨터, 센서, 펌프 같은 전장품에 전기를 나눠 주는 배선망입니다. 부품이 흩어져 있을수록 전선이 길어지고 무거워집니다.
참고로 사이버캡은 사이버트럭과 마찬가지로 48V를 씁니다. 일반적인 차들이 12V를 쓰는데, 48V를 쓰면 같은 전력에 전류가 1/4로 줄어 전선을 가늘게 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팀은 '차를 아래에서 다 뜯지 않고 인버터를 정비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관리 어셈블리와 워셔액 탱크'만 빼면 차를 들어올리지 않고도 인버터(배터리의 직류 전기를 모터가 쓰는 교류로 바꾸는 장치)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냉각 계통도 분리, 교체, 관리를 쉽게 하기 위해 완저히 새로 설계했습니다.
차 쪽과 열을 주고받는 부분은 전부 냉각수로 하고, 냉매 회로는 모듈 안에 완전히 밀폐(closed loop)했습니다.
따라서 냉각수만 따로 교체가 가능하고 관통 루프(through loop)를 만들어 한쪽에서 새 냉각수를 붓기만 해도 기존 냉각수를 밀어내면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냉매를 압축해 히트펌프와 에어컨을 동시에 돌리는 심장 역할을 하는 eAC 컴프레서(electric AC compressor)가 열관리 모듈 안에 '하나의 어셈블리' 안에 있는 것도 또다른 특징입니다. 보통 eAC는 브래킷으로 따로 붙입니다.
인버터 역시 역할이 크게 늘었습니다. 기존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팩에서 인버터까지 고전압 배선을 끌어오고 또다른 고전압 배선으로 열관리 시스템까지 전력을 따로 끌어왔습니다.
하지만 사이버캡은 인버터에서 분기(junction)해서 전력을 공급합니다. 인버터에서 일부는 모터로, 일부는 열관리 시스템으로 전력이 나눠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고전압 배선 길이가 크게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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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완전한 첫 '브레이크-바이- 와이어' 테슬라 차량
쉽게 말해 유압으로 밀어서 브레이크를 잡아주지 않습니다. '유압관'과 '브레이크 액'이 전혀 없습니다. 그 대신 전기 신호를 받으면 '엑추에이터'가 브레이크를 잡아줍니다.
앞뒤 캘리퍼 모두 뒤쪽에 검은 액추에이터 하우징과 파란 전기 커넥터가 붙어 있고 유압 브레이크 호스가 보이지 않습니다.
사이버캡은 브레이크액을 완전히 없애고 바퀴마다 개별 액추에이터를 단 테슬라 최초의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차량입니다.
도입 이유가 핵심입니다.
기술 과시가 아니라 '언박싱 프로세스'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닫힌 유압 회로로는 차를 '조각낼 수' 없습니다. 기존 유압식 브레이크는 부스터나 분기점에서 유압관을 끌어와야 합니다. 모듈 사이에 뭔가가 왔다갔다하면 언박싱 프로세스를 할 수 없습니다.
기존 자동차 회사들이 언박싱 프로세스를 시도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기존의 부품, 생산 방식, 사고 방식까지 다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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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터리 팩
100% 자동화, 사이클 타임 10초(10초당 한 팩씩 나오는 것)가 목표입니다.
부속장치를 인라인으로 배치했습니다. 부속장치(ancillaries)는 셀 외에 팩에 필요한 전장품입니다. 컨택터, 퓨즈, 배터리 제어 보드, 커넥터 등이 들어갑니다. 기존 테슬라 팩은 이게 팩 위로 불룩 솟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이버캡은 튀어나온 곳이 없습니다. 팩 자체가 평평합니다. 팩 상판이 곧 차체 바닥입니다. 차체를 좌우로 가로지르는 보강 부재인 크로스멤버(cross member) 팩 상판에 직접 용접합니다.
배터리 셀을 담는 외곽 상자인 '인클로저'의 바닥도 강철로 만든 건 처음입니다. 무게는 무거워지지만 강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셀은 4680, 배터리 팩 구조는 '88S 6P'입니다. S(Series)는 직렬, P(Parallel)는 병렬입니다. 셀 6개를 병렬로 묶은 덩어리 88개를 직렬로 연결했다는 뜻입니다. 직렬 수가 전압을, 병렬 수가 용량을 결정합니다.
실제로 한 팩에 4개의 모듈이 있고, 한 모듈당 셀의 132개며, 22개의 셀이 한 열로 되어있고 총 6개의 열로 붙어있습니다.
맨 왼쪽 모듈의 셀은 132개입니다. → 132 × 4 = 528셀 = 88 × 6. 영상의 “88S6P”와 정확히 맞습니다. 모듈 하나는 22S6P가 됩니다.
배터리팩에는 공간이 여기저기 남아있습니다. 이는 향후 에너지밀도가 더 낮은 'LFP' 배터리를 넣을 때를 위해 남겨둔 것입니다. LFP로 바꾸면 단가를 더욱더 낮출 수 있습니다. 설계 때부터 '향후 부품 교체'까지 염두해 둔 것입니다.
EPA 인증 서류상 사이버캡은 326V 전기 아키텍처에 약 48kWh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씁니다.
이를 실제 사이버캡에서 본 배터리 구조에 대입하면, 88S × 셀당 공칭 약 3.7V ≈ 326V로 맞습니다.
또 EPA 서류에는 배터리 용량 값이 146으로 기재됐는데 단위를 암페어시(Ah)로 보면, 6P × 셀당 약 24Ah와 맞고 사이버캡의 총 가용용량은 326V × 146Ah ≈ 47.6kWh입니다.
배터리 관리 보드(BMB, Battery Management Board)와 펜트하우스 사이에 하네스(전선)가 없습니다. 팩 내부를 무선 통신으로 연결했습니다.
참고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는 셀마다 전압·온도를 감시하고 충방전을 관리하는 배터리 두뇌입니다. BMB는 모듈마다 붙은 그 감시 기판입니다.
이를 통해 무게를 줄이고, 하네스 고장에서 아예 자유로워졌습니다.
하네스는 자동화하기 매우 지저분하고, 돈이 들고, 고장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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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라이브 유닛과 인버터
모델 3/Y에 쓰이는 4세대 드라이브 인버터와 사이버캡에 쓰이는 5세대 드라이브 인버터를 직접 비교해주었습니다. 부품 수가 눈에 보이게 줄었습니다.
복잡성만큼 값을 못하는 이중화(하나가 고장 나도 버티도록 같은 기능을 두 겹으로 넣는 것)를 지웠다고 합니다.
특히 사이버캡 인버터는 '공급망 안전성'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모든 부품을 '이중 소싱'으로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중 소싱은 같은 부품을 두 공급사에서 살 수 있게 해 두는 것입니다. 한 곳이 막혀도 생산이 멈추지 않습니다.
또한 이 인버터는 12V와 48V를 모두 지원하는 첫 인버터입니다.
사이버캡은 전륜구동을 택했고, 드라이브 유닛을 앞에 매우 꼿꼿하게(upright) 세웠습니다. 주변에 피해야 할 이웃 부품이 많기 때문입니다.
기어비(감속비)는 11:1입니다. 대부분의 테슬라는 9:1입니다.
기어비가 높아졌으므로 최고 속도는 낮아지지만, 모터가 효율 좋은 회전 영역에서 돌 수 있습니다. 이는 고속으로 달리기보다 효율이 중요한 '로보택시'에 적합합니다.
또한 테슬라는 윤활유 및 모터까지 직접 설계해 비용을 낮추고, 효율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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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도장 공정'이 없는 도장 공장
기존의 도장 공장과 다릅니다. 기존의 도장 공정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원래는 '목적'이 도장 공정 삭제였습니다. 그런데, '언박싱 프로세스'가 도장 공정 삭제의 더 중요한 목적이 되었습니다. 도장 공장이 있으면 패널을 칠하려고 다시 상자 형태로 조립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사이버캡은 플라스틱 패널을 사출로 찍어 낸 뒤, 꺼내지 않고 같은 기계 안에서 그 위에 색이 섞인 폴리우레탄을 부어 얇은 '페인트 층'을 굳혀 입힙니다. 기계에서 나올 때 이미 색이 칠해진 완성 패널입니다.
비유하면, 케이크 시트를 틀에서 구운 뒤, 틀에서 빼지 않고 그 위에 초콜릿 코팅을 부어 굳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따로 꺼내서 붓으로 칠하는 과정(도장 공장)이 없습니다.
공정 순서
1단계 -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녹여 금형에 밀어 넣어 패널 모양을 만듭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범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2단계 - 굳은 바탕 패널을 금형 안에 그대로 둔 채, 패널 표면과 금형 벽 사이에 아주 얇은 틈이 생기도록 두 번째 공간으로 넘깁니다.
3단계 - 색 원료를 섞자마자 바로 그 틈에 주입합니다. 원료는 세 가지(이소시아네이트, 폴리올, 색소)가 따로 들어옵니다. 각각 데워진 뒤, 기계의 믹싱 헤드에서 주입 직전에 섞여 곧바로 틈으로 들어갑니다.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와 폴리올(polyol)은 둘 다 액체인데, 만나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단단한 폴리우레탄(PUR)이 됩니다.
섞인 원료가 바탕 패널 표면 위로 흘러 퍼지며 전체를 덮습니다.
반응이 주입 직전에 시작된다고 해서 반응 사출 성형(RIM, Reaction Injection Molding)이라고 부릅니다.
4단계 - 금형 안에서 굳어 '페인트'가 됩니다.
반응이 진행되며 색이 섞인 폴리우레탄 층이 바탕 위에서 그대로 굳습니다. 이 층이 일반 차의 페인트 역할을 합니다.
5단계 - 불량이 생길 부분을 바깥으로 밀어냅니다
원료를 보이는 면에 바로 쏘면 싱크 마크(식으면서 수축해 표면이 움푹 꺼지는 결함), 비침(뒷면 구조가 앞면에 비쳐 보이는 결함), 흐름 자국(원료가 흐른 길이 줄무늬로 남는 결함)이 생깁니다.
그래서 패널 가장자리 바깥에 '여분 공간(오버플로)'을 만들어 두고, 원료와 공기를 그쪽으로 밀어내서 보이는 면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6단계 - 로봇이 여분을 잘라냅니다
금형에서 나온 패널의 가장자리 여분을 로봇이 잘라냅니다(트리밍).
이걸로 색까지 입혀진 완성 패널이 됩니다. 이후 최종 조립에서 코팅 안 한 알루미늄 골격 위에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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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테슬라의 '기업 문화'
테슬라 팀원들은 혁신의 비결로 '기업 문화'를 꼽았습니다.
팀 사이에 장막도 벽도 '에고(ego)'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에 '네 문제', '내 문제'는 없으며 '우리의 문제'만 있다고 말했습니다.
2번에서 인버터에서 따로 열관리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계를 만들 수 있었던 이유도 인버터팀과 열관리팀이 따로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버터팀과 열관리팀이 따로 움직이면 각자 자기 박스와 자기 배선을 만듭니다. 팀간의 장벽이 없기에 조직 경계를 넘는 설계가 나왔다는 뜻입니다.
사이버캡에서는 인버터팀이 고전압 시스템과 열관리 시스템의 원가를 낮추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조직 경계를 넘는 설계가 나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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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앞으로의 미래
마차에서 자동차로의 전환 같은 시기에 있습니다. 일론이 자주 말하듯, 1900년대 초 마차→자동차 전환과 비슷한 시기라고 봅니다.
차를 사는 방식, 이동 방식, 자동차 문화 자체가 바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미 운전하기 싫어합니다.
도로에 나가 보면 다들 앞을 보지 않습니다. 그 자체가 큰 안전 위험이고 통계에도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쉬고 싶어 하고, 운전하기보다 '실려 가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이 두 번째 차를 안 사기 시작하고, 결국은 차를 아예 안 살 수도 있습니다. 뉴욕 같은 대도시는 이미 그렇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면허 = 자유'였는데, 이제는 '자율주행 = 자유'가 됩니다.
결국 경쟁은 '마일당 비용'으로 승부가 날 것입니다.
다른 회사들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가 많을수록 세상이 안전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만이 아니라 하드웨어, 제조, 운영(orchestration)까지 주 단위로 개선합니다.
다른 자율주행 업체들은 테슬라의 규모를 아직 상상조차 못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20년 걸렸고, 역사상 가장 빠르게 규모를 키운 축에 속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본 그래프에서 EV 생산 증가 속도보다 빨랐던 건 아이폰뿐이었다고 합니다.
특인한 점은 직원들이 '질량 혁신'을 강조했다는 점입니다.
브레이크 업계에는 '무게가 무게를 낳는다(weight begets weight)'는 말이 있습니다. 차가 무거우면 캘리퍼가 커지고, 그게 또 무게를 늘리기 때문입니다.
각 팀이 '혹시 몰라' 여유분(마진)을 붙이면, 그 여유분 때문에 차가 무거워지고, 무거워진 차 때문에 다른 팀이 또 여유분을 붙이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아무도 밀어도 된다고 말해 주지 않으면 한계는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원가 압박도 '질량 혁신'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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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은 이 영상의 반도 담지 않았지만, 너무 어렵거나 기술적인 내용은 최대한 배제하였습니다.
영어+공학적 지식이 있으시다면, 꼭 원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youtu.be/UIrK8oStl-0?si=Md5c…
될 일은 된다 retweeted
그록봇이 뚝딱 만들어준 프로그램으로 PC 화면을 테슬라 차량 내 스크린에 공유하고, 테슬라 터치 스크린으로 PC에 직접 입력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만들어 두고 놀러 갔으면, 차 타는 동안에도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었을텐데…
이제는 테슬라 FSD가 운전하는 동안 차 안에서 그록봇과 대화하며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될 일은 된다 retweeted
미국 통신사 CEO가 스타링크를 견제하는 코멘트에 일론이 더짧은 일정으로 응수
Verizon의 CEO는 오늘 SpaceX가 @Starlink Mobile 미국 이동통신사 네트워크를 완전히 구축하는 데 최소 4-6년과 3,000억~5,000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
될 일은 된다 retweeted
10년 뒤, 미국과 중국 딱 두 나라 빼고 전 세계가 사실상 노예 국가로 전락한다면 믿어짐?
유발 하라리가 최근 인터뷰에서 한 말이 진짜 뼈를 제대로 때리더라.
지금 벌어지는 AI 패권 레이스에서 미국과 중국이 식탁에 앉아 만찬을 즐기고 있다면, 나머지 국가들은 그들이 먹어치울 '메뉴판'에 적혀있다는 거.
반전은 이게 총칼이 오가는 무력 전쟁이 아니라는 거야.
앞으로 10년 뒤면 한 국가의 병원, 공항, 금융, 군대 같은 핵심 인프라가 전부 AI로 돌아갈 텐데, 그 전원을 끄고 켜는 마스터 버튼이 워싱턴이나 베이징에 있게 된다는 거지.
하라리가 말하길 이게 현대판 '속국'이 되는 과정이래.
강대국이 뛰라고 하면 군말 없이 뛰어야 하고, 심지어 10살짜리 우리 애들한테 'AI 여자친구'를 팔겠다고 밀어붙여도 저항할 힘이 없으니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디지털 식민지 시대.
독자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할 자본이 없으니 결국 시스템 자체를 상납하게 되는 거지.
그럼 3040 우리한테 이게 왜 중요하냐고?
세상이 룰을 지배하는 AI 초강대국과 그 알고리즘에 종속되는 무력한 개인으로 극단적으로 나뉘고 있기 때문임.
내가 봤을 땐, 일론 머스크가 미친 사람처럼 xAI를 키우고 테슬라 봇을 만들면서 생태계를 풀스택으로 묶어버리는 이유가 바로 이거야.
전 세계가 미국과 중국의 AI 버튼 하나에 벌벌 떠는 시대가 눈앞에 오고 있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고영경X김철민X임상훈X조희문, 홍사훈X주진우X김형연X정봉주, 이세... youtube.com/live/_ehkLFRogMQ… - @YouTube
될 일은 된다 retweeted
노동이 사라진 세계에서 돈과 권력은 어디로 가는가
AI가 머리 쓰는 일을, 로봇이 몸 쓰는 일을 맡는 미래를 끝까지 밀어 본다. 로봇이 광물을 캐고 발전소를 짓고 공장을 돌리며, 고장 난 로봇을 스스로 고치고 복제하는 단계까지 간다고 하자. 생산에서 사람의 노동이 완전히 빠지면 돈은 사라질까.
일론 머스크는 그렇다고 답한다. 돈은 부족한 노동과 자원을 나누는 장부일 뿐이다. 그러니 기계가 재화와 서비스를 끝없이 쏟아내 물가가 바닥까지 내려가면 장부도 쓸모를 잃는다는 것이다. 그때 일은 생계가 아니라 뒷마당에서 채소를 키우는 일 같은 선택이 된다고 한다.
절반은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 물건값에서 가장 큰 몫은 캐고, 나르고, 만들고, 파는 사람들의 임금이다. 그 손이 기계로 바뀌면 식량과 옷, 공산품, 기본적인 주거와 의료는 싸진다. 노동을 팔아 받은 임금으로 생필품을 사던 돈의 역할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물건이 흔해진다고 사람이 독립하지는 않는다. 지금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만 그것을 만든 기업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집에 태양광 패널과 로봇을 들여도 마찬가지다. 로봇을 움직이는 반도체, 정밀 구동부, 배터리 광물 정제, 운영체제와 업데이트는 세계에서 손에 꼽는 기업과 국가만 다룰 수 있다. 끝단의 기계가 흔해질수록 그 기계를 살려 두는 공급망은 더 좁은 곳으로 모인다.
지구의 한계도 그대로다. 로봇이 우주에서 자원을 캐 오기 전까지 땅과 광물, 폐열을 식힐 여력은 정해져 있다. 그리고 공산품이 흔해질수록 복제할 수 없는 것의 값은 오른다. 오래된 장소, 사람이 직접 들인 시간, 사회적 지위 같은 것들이다.
사람이 들인 시간이 귀해진다면 그 시간을 파는 일은 남는다. 돌봄이나 공연, 손으로 빚은 물건처럼 사람이 했다는 사실이 곧 값인 일들이다. 다만 수십억이 한꺼번에 제 시간을 내놓으면 값이 버티는 것은 일부의 시간뿐이고, 그 시장이 모두의 생계를 떠받칠 만큼 넓지는 않을 것이다. 돈은 증발하지 않는다. 흔해진 물건에서 빠져나와 복제할 수 없는 자원과 공급망의 통제권으로 자리를 옮길 뿐이다.
대중이 일자리를 잃으면 기업도 팔 곳을 잃는다. 그래서 자본이 시장을 지키려고라도 돈을 나눠 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 기대는 경제가 대중에게 물건을 파는 일로 돌아간다는 가정 위에 서 있다. 지금도 최상위 기술 기업의 가치는 소비자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과 국가에서 나온다. 로봇이 광물을 캐 발전소를 짓고, 그 전기로 데이터센터를 넓히고, 우주와 국방에 자산을 쌓는다. 기업과 기업, 기계와 기계 사이의 거래만으로 경제는 돈다. 대중의 소비 없이도 자본은 불어난다.
협상력도 예전 같지 않다. 산업혁명기의 파업과 시위가 복지를 얻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공장을 돌리는 손도, 그 손을 막아서는 군경도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생산을 로봇이 맡는 시대에는 치안과 국방도 드론과 자율 경비, AI 감시망이 맡는다. 물리력의 격차가 벌어진 뒤라면 거리로 나선 사람들의 목소리는 예전만큼 무겁지 않다.
국민의 세금과 노동 없이 부를 얻은 국가가 어떻게 되는지는 산유국이 보여 주었다. 석유로 돈을 버는 국가는 국민과 세금 계약을 맺지 않는다. 위에서 보조금과 생필품을 내려 주고 정치적 권리는 묶어 둔다. 협상력 없는 국민에게도 나눠 주는 까닭은 단순하다. 벌어들이는 것에 비하면 나눠 주는 몫은 작고, 그 값으로 조용함을 사는 것이 가장 싼 보험이다. AI와 로봇 인프라는 그것을 가진 국가와 기업에게 일꾼 없이 솟는 유전이다.
이 변화가 어디에나 똑같이 오지도 않는다. 가장 먼저 무너지는 곳은 선진국이 아니라 싼 인건비 하나로 공장을 불러들여 먹고살던 나라들이다. 로봇이 사람보다 싸고 정확하게 바느질하고 조립하면 기업은 바다 건너에 일자리를 만들 이유가 없다. 자기 나라 안에 로봇 공장을 지으면 된다. 기술을 가진 나라의 시민은 그 배당과 공짜에 가까운 물자를 받겠지만, 기술도 자본도 없는 나라의 수십억 인구는 노동의 값을 잃고 어느 배당에서도 빠진다.
광물을 쥔 나라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콩고의 코발트, 칠레의 리튬, 인도네시아의 니켈은 로봇 시대에 더 귀해진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니켈 원광 수출을 막아 제련 공장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땅에서 나오는 부는 국민의 노동을 거치지 않고 들어오므로, 그 나라를 산유국과 같은 유혹 앞에 세운다. 값싼 로봇도 언젠가 그 나라들에 닿겠지만, 끝단의 기계를 갖는 것과 공급망을 쥐는 것이 다른 일이라는 것은 스마트폰이 이미 보여 주었다.
그러니 노동이 빠진 자리에 들어서는 것은 평등한 무화폐 사회보다 두 겹으로 갈린 세계에 가까울 것이다. 기술을 가진 나라 안에서는 아래층의 대중이 배당과 싼 물자로 생계 걱정 없이 산다. 위층에서는 소수의 자본과 국가가 법정 화폐가 아니라 전력과 연산력을 부의 척도로 삼아 자원을 다툰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싼 노동으로 공장을 불러들이며 올라온 사다리가 치워지고, 벌어진 거리를 메울 길도 그만큼 좁아진다.
남는 것은 그 안에서 살아갈 사람의 문제다. 생계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고 사람이 무력해지는 것은 아니다. 아테네의 시민과 전근대의 귀족은 생산을 남에게 맡기고 학문과 예술, 운동과 사교에서 삶의 의미를 찾았다. 생계의 강제에서 풀려나는 것은 분명 진보다.
그러나 그 귀족들은 정치와 지식의 주도권만큼은 손에 쥐고 있었다. 앞으로는 AI가 과학 연구와 정책 설계, 예술 창작까지 사람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해낸다. 생산에서도 판단에서도 사람이 꼭 필요하지 않은 세상은 처음이다.
이 미래에서 사라지는 것은 돈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공장에는 손이, 전쟁에는 병사가, 나라 살림에는 세금이 있어야 했고, 그들의 투표권과 복지는 그 필요를 지렛대 삼아 넓어져 왔다. 사람은 존엄하다는 말은 그 전부터 있었다. 그러나 그 말이 제도가 된 것은 대개 권력이 사람을 써야 했을 때였다. 쓸모가 사라진 뒤에도 그 말을 지키게 할 무엇이 사람에게 남는가. 노동 이후의 세계는 로봇이 물건을 얼마나 싸게 만드느냐보다 이 물음에서 갈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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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고의 혁신가 머스크의 그림자
일론 머스크 전기를 쓴 월터 아이작슨 인터뷰를 보면 재밌고 일견 섬칫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가 2년 동안 머스크 옆에 관찰했더니, 이 사람을 움직이는 진짜 동력은 천재성이나 비전이 아니라 유년기 트라우마에 더 가까워 보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한테 학대당하고 학교폭력 겪으면서 만들어진 방어기제 같은 건데, 평온하고 안정된 상태 자체를 뇌가 못 견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꾸 스스로 회사를 극한의 위기로 몰아넣고 위기 상황을 만들어야 비로소 편안함을 느낀다는 겁니다.
결과만 보면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인데,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성취의 엔진 자체가 결핍이랑 자기파괴에서 나오는 셈이죠.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저렇게 살면 본인 멘탈이나 주변 사람들은 진짜 갈려 나가겠구나 싶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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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옵티머스, 이제 진짜 공장 밖 나오기 직전임 ㅋㅋㅋ
지금 월가랑 트위터에서 옵티머스 상용화 때문에 또 난리 났음.
공장 안에서 이미 수천 대가 돌아가고 있다는 소문 돌더니, 최근엔 외부 시연 영상이 하나씩 새어나오기 시작함.
실적 발표 때도 머스크가 “올해 안에 대량 생산 들어간다”고 한 말 그대로 가려는 분위기. 이거 누가 봐도 각 재는 빌드업 아님? ㅋㅋㅋ
• 머스크의 큰 그림: 로보택시에서 복사되는 현금으로 옵티머스 양산 라인 때려붓겠다는 심산임. 인간형 로봇으로 공장·물류·가정까지 다 잡아먹겠다는 거지.
• 수익률 미쳤음: 로봇 한 대당 마진이 자동차보다 훨씬 높다는 분석 나오고, 노동 대체 효과까지 계산하면 ROIC가 또 한 번 미쳤다는 평가. 돈 넣는 족족 굴러가는 복사가 본격화되는 그림.
• 숏충이들 한강 정모각: “로봇은 아직 멀었다”고 인생 배팅하던 놈들 지금 빤스런 준비 중임 ㅋㅋㅋ. 이대로 대량 생산 들어가면 시총 한 번 더 점프하는 미친 로보틱스 제국 탄생하는 거임.
“노동 끝난다”고 외치던 게 진짜 현실 기믹이었음.
주주들 입장에서는 든든한 캐시카우 테슬라가 로봇까지 장악하면 그야말로 시장 생태계 교란종 탄생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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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FSD 누적 주행거리가 167억 마일(약 269억 km)을 넘었습니다
테슬라 공식 집계 기준이고, 이 중 도심 주행만 66억 마일입니다
하루 약 5천만 마일씩 쌓이고 있어서 1년이면 2020년부터 쌓은 전체보다 더 많이 달리게 됩니다
한국도 기여할 수 있게 제발 중국산 FSD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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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알고리즘 바뀌었습니다!!!
작은 계정한테 드디어 좋은 소식이에요
X는 피드를 열 때마다 후보 게시물을 약 3,700개 모으는데
실제로 검사하는 건 2,800개뿐이에요
지금까진 새 글이 줄 맨 뒤라서
넘치면 새 글부터 잘렸어요.
이번 주부터는 모든 글이 똑같은 비율로 잘려요
2시간 안 된 따끈한 글(좋아요 8개, 조회 500 미만)도 이제 공평하게 기회를 받아요.
그래서 이렇게 하기
> 첫 2시간이 전부예요. 내 팔로워가 접속해 있을 때 올리기
> 좋아요 1개 = 0.66점, 체류시간 점수는 2주 전보다 50% 올랐어요
> 링크 복사 공유 20점, 맞팔끼리 답글 20점(일반 답글은 5점)
> 팔로워 밖으로 퍼지는 건 원글뿐이에요. 답글이나 리포스트는 안 퍼져요
이건 피하기
> 새벽 3시 포스팅. 아무도 못 본 채로 2시간이 지나가요
> 연달아 올리기. 같은 피드에서 두 번째 글은 62%만 쳐줘요
> 해시태그 도배, 낚시성 글, 복붙 문구
> "관심 없음" 한 번이 -52점이에요
> 북마크는 여전히 0점이에요
> 48시간 지나면 추천 탭에서 끝이에요
결론은 하나
새 글이 공평해졌으니까, 사람들이 있을 때 진짜 좋은 원글 하나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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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주 만에 두 번째 서비스를 열었다.
유튜브 보면서 어떤 스킨케어를 살지 고르는 걸 좋아하는데, 이게 너무 불편했다. 영상마다 찾아보고, 몇 분쯤에 나왔는지 다시 돌려보고.
그래서 유튜버들이 말한 스킨케어 제품을 영상 타임스탬프와 함께 한 곳에 모았다.
→ thefindtrove.com
나는 잠티 영상을 특히 좋아해서, 이번에 한국 가면 여기 담아둔 것 위주로 쇼핑해 올 생각이다.
스킨케어 얘기할 때 믿고 보는 유튜버 있나요?
"감자탕에는 감자가 없어도 감자탕인 이유"는 이름이 좀 ‘속임수’ 같기 때문입니다.
감자탕의 진짜 주인공은 "돼지 등뼈"(특히 등뼈·목뼈)예요. 맵고 진한 국물에 우거지, 들깨가루, 파·마늘 등을 넣어 끓인 음식이고, 감자는 들어가는 집도 있고 아예 안 넣는 집도 많습니다. 그래서 “감자가 없는데 왜 감자탕이냐”는 말이 항상 나와요.
# 어원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여러 설이 떠도는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가장 설득력 있는 쪽": 원래 값싼 감자를 많이 넣어서 만든 음식이었거나, 뼈다귀탕에 감자를 넣으면서 이름이 붙은 경우입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감자가 흔해지면서, 혹은 1950~70년대 노동자들이 먹던 싼 끼니로 자리 잡았고, 나중에 돼지고기 뼈가 더 흔해지면서 뼈가 주인공이 됐지만 "이름은 그대로 남았다"는 설명이에요. 백종원도 “초기엔 감자국이라고 했고 감자가 많이 들어갔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 "널리 퍼진 ‘감자뼈’ 설": “감자”가 우리가 아는 감자가 아니라 돼지 등뼈나 척수를 부르는 옛말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방송에서 많이 나와서 정설처럼 퍼졌지만, "근거가 거의 없습니다". 국립국어원, 양돈협회, 육가공 업계 모두 “돼지에는 ‘감자’라는 부위가 없다”고 확인했고, 정육점에서 ‘감자뼈’라고 쓰는 건 그냥 “감자탕용 뼈”라는 뜻일 뿐입니다. 황교익도 “그런 이름은 최근에 생긴 민간어원”이라고 지적한 바 있어요.
- 기타 설로는 청나라 양 등뼈 요리 ‘갈자탕’이 변형됐다는 이야기 등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확한 어원은 불분명"하고, 이름과 실제 내용이 어긋난 상태로 굳어버린 음식입니다.
# 현실적인 이유
감자는 전분을 내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지만 필수 재료는 아닙니다. 많은 집에서는 다인분으로 낼 때 감자·사리를 넣고 ‘감자탕’, 1인분 뚝배기로 낼 때 감자를 빼고 ‘뼈다귀해장국’이라고 구분하기도 해요. 아예 감자를 안 넣는 곳도 흔합니다.
그래서 “감자탕에 감자가 없다”는 건 이상한 게 아니라, 이 음식의 오래된 농담 같은 특징입니다. 이름 그대로 믿고 시켰다가 “감자가 없네?” 하고 웃는 사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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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내연봉이 금융 1위 찍은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처음엔 그냥 내 월급이 1초마다 얼마씩 쌓이는지 보고 싶어서 만든 앱이었다
그게 2주 만에 다운로드 2.5만이 되고
금융 1위까지 갔다
신기한 건 그 뒤로 한 달 동안 차트에서 안 빠지고 있다는 거
오늘도 금융 100위
그리고 어제 새로 낸 네밥내밥
"밥 먹었어?" 대신 밥 사진 한 장 보내는 앱인데
출시 하루 만에 라이프스타일 106위로 차트인 했다
회사 다니면서 밤마다 조금씩 만든 앱 두 개가
지금 같이 차트에 있다
너무 감개무량하고
써 주신 분들 진짜 감사합니다 🙏
































